유 년 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5-16절)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5-16절)
[오늘 배운 말씀] 출애굽기 13장 21-22절; 14장 5-31절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난 첫 번째 위기와 그것을 이겨낸 이야기, 아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잘 알 뿐만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로 손꼽을 만한, 홍해 이야기를 오늘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집트를 탈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집트 왕 파라오는 바로 후회하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의 정예부대를 직접 이끌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앞에 홍해가 놓여 있어 꼼짝없이 죽게 되자,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이집트를 나오는 과정에서 그들이 목격하고 경험했던 열 가지 재앙에 대한 기억은 온데 간데 없고, 지금 당장 위기에 처하자 자신들을 왜 사지로 몰아 넣었느냐고, 왜 구원했느냐고 원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원망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전능하심을 마음껏 드러내시는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구원하십니다. 밤새도록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집트 군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시고, 그동안 홍해를 반으로 가르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갈라진 바다 사이로 건너는데, 마른 땅을 건너듯이 건넜습니다. 그들이 다 건넌 후 이집트 군대가 추격하자 갈라진 물을 다시 합치심으로 그들을 몰살시키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제서야 하나님을 다시 찬양하기 시작하지요.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사를 모른다고, 기다릴 줄 모른다고, 불평쟁이들이라고 비난할 수 있을까요? 아니오. 그들을 욕하고 탓하고 비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그들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매 순간 불평하지 말고, 구원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어려움을 해결해주실 것을 믿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러나 그 애씀으로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방법은, 나는 불평 밖에 할 줄 모르는, 뼛속까지 연약하고 악한 죄인임을 인정하는 길뿐입니다. 그리고 유일한 소망은 내 노력이 아니라, 이 악함을 덮어 주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우리 노력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그러한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살면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불평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날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길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Haniel Scripture Reading: Kailyn Offering & Prayer: Daniel 2. 이번 주 숙제는 이사야 29장 24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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