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말씀] 요한복음 11장 25-27절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죄인인 우리들은 그 죄의 대가인 죽음을 이미 경험한 자들, 즉 죽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대가를 치르는 죽음을 대신 죽어주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죽었던 상태에서 살아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우리 대신 죽으신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도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이기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참 생명이시라는 증거이고, 참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그 생명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공급해주시며, 그래서 우리는 다시 죽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예수님의 죽음 덕분에 죽은 상태에서 다시 살아난 우리도.. 언젠가는 다시 죽어야 합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죄의 결과인데, 우리는 끊임없이 죄를 짓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간과하면 안 되는, 신앙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의 몸과 영혼이 죽었다 다시 살아나셨다는 객관적,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믿음과 함께, 그 부활로 인해 내가 영원한 생명, 즉 구원을 받았다는 주관적 믿음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아직 어리지만, 이러한 부활신앙이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해지고 이해되어, 삶 속에 뿌리내려 열매맺는 성령님의 역사가 분명히 일어날 줄 믿습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Scripture Reading: Haniel Prayer: Joshua Offering & Prayer: Mia 2.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2부 예배 때 “예수 부활했으니”라는 찬양 율동으로 함께 예수님 부활을 축하하며 기뻐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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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말씀] 출애굽기 20장 17절
오늘은 십계명의 마지막 열 번째 계명, “탐내지 말라” 라는 말씀을 배웠습니다. 이 계명 역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개념에서의 탐심, 욕심을 뛰어 넘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웃의 집, 아내, 남종, 여종, 소, 나귀 등의 예를 들며 이것들을 탐내지 말라고 말씀하지만, 맨 마지막에 “네 이웃의 소유” (anything that belongs to your neighbor) 라고 말씀합니다. 즉, 그 어떠한 종류의 탐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더욱이, 여기서의 ‘이웃’은 9계명에서 나누었던 바와 같이, 예수님을 지칭합니다. “이웃”이라는 단어가 복수가 아닌 단수로 쓰이고 있고, 영어 및 히브리어 원어에서는 이 단어를 남성 단수 명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소유하고 계신 그 어떤 것도 탐내지 말라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소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것입니다. 단순히 우리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소유를 훨씬 뛰어 넘는 광대한 개념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만물의 통치자이며 소유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어떠한 변명도, 예외도 없습니다. 탐심, 질투, 소유욕.. 그 어떤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빌립보서 3장 5절에서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말씀하신 것과 더불어,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십계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계속 강조해왔듯이, 작은 부분을 우연히 지켜놓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실패할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의 부족함과 죄성을 깨닫고, 율법을 지키는 내 행위가 아닌 오직 내 부족함과 죄를 짊어지고 예수님께서 죽어주신 그 십자가의 은혜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이요 희망임을 아는 것이 십계명의 의도입니다. 십계명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십자가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깨달아지길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Scripture Reading: Nathaniel Prayer: Daniel Offering & Prayer: Samuel 2. 다음 주 부활주일에는, 우리 아이들이 찬양과 율동으로 주님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려고 합니다.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배운 말씀] 출애굽기 20장 16절
십계명 중 아홉 번째 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언하지 말라” 라는 말씀을 함께 배웠습니다. 이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며 이해할 수 있는 거짓말 하지 말라는 단순한 말씀이 아닙니다. 거짓말 하지 말라는 교훈은 피노키오 이야기를 통해서도, 그리고 그 외의 수많은 동화, 윤리책, 강연 등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는 말들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거짓말보다는 참말, 진실된 말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홉 번째 계명은, “이웃에 대한 거짓 증언”을 금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통하여 드러나는 바 중에 하나는, 우리의 참된 이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자신이야말로 강도 만난 자와 같은 우리를 구원해주실 참 이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웃에 대한 거짓 증언을 우리는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볼 때, 예수님이야말로 참 이웃, 참 주님, 참 구원자이시라는 사실이 잘 드러납니까? 그렇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에 대한 거짓 증언을 일삼는 자들인 것입니다. 아홉 번째 계명, 이것 역시 우리가 평생 동안 지키려 애 쓰지만 결코 지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나 자신의 죄인 됨이 드러납니다. 참 이웃으로서 목숨까지 바쳐 가며 구원하신 주님의 그 십자가가 그래서 더욱 절실히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십계명은, 이것을 지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혹은 잘 지킴으로 사회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되,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지켜낼 수 없는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고, 십자가의 필연성을 깨닫고 믿게 하기 위함이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의도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에게, 주님의 십자가만을 붙들고자 하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Scripture Reading: Kailyn Prayer: Haniel Offering & Prayer: Joshua 2. 부활주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경과는 전혀 상관 없는 잘못된 전통인 삶은 달걀 먹기, 찾기 등을 기대하기보다,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부활주일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올바른 신앙교육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배운 말씀] 히브리서 11장 24-28절 오늘은 십계명을 잠시 멈추고, 십계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모세의 인생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이끄셨는지에 대한 간단한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모세의 인생은 믿음의 인생이었으며, 모세의 모든 사역과 행동, 삶은 믿음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 이야기, 모세를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이야기의 주제는 모세가 아닙니다. 모세의 믿음은 더더욱 아닙니다. 모세에게 믿음을 선물로 허락하신 하나님, 더 구체적으로는 그 믿음의 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공이십니다. 모세로 하여금…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포기하고 하나님 백성의 삶을 선택하게 만든 믿음. 죄의 낙보다 하나님 백성과 함께 받는 고난을 선택하게 만든 믿음.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더 큰 재물로 여긴 믿음. 눈에 보이는 애굽 왕을 무서워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은 믿음. 이 믿음은 모세에게 있었던 믿음이지만, 모세의 믿음이 아니라 모세에게 주어졌던 믿음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2:8-9) 같은 믿음을 선물로 받은 우리 밀알교회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입니다. 우리에게 믿음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믿음의 주인이자 주체이시며 대상이신 우리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떤 일을 행하신 분이신지, 참 복음을 품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Scripture Reading: Mia Prayer: Nathaniel Offering & Prayer: Daniel 2. 성경공부 시간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과제를, 부모님들께서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
유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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