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3일 가정통신문

 
[오늘 배운 말씀] 출애굽기 40장 17-38절
 
출애굽 후 이스라엘의 광야 여행을 인도하시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성막을 지을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 어디인지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성막에 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임재를 보여주시기 위하여, 그리고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기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여 성막을 짓도록 하셨습니다.
성막의 성소 위를 덮은 구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고,
그 구름의 이동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언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즉, 성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그리고 항상 인도해주신다는 증거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교회에 계실까요? 아니면 어떤 특정한 장소에 계실까요?
하나님은 지금 우리 안에 성령님을 통하여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성전” (Temple)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우리 자신을 성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엡3: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3:16-17)
 
그러므로 우리는 성전인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물론이고,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도 온전한 거룩함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동시에 또한, 우리는 불가능한 존재임도 깨닫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가 필요함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성전인 우리 어린이들, 하나님 앞에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존재들임을,
그 과정에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가 전적으로 필요한 존재들임을 아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Mia
    Scripture Reading: Daniel
    Offering & Prayer: Kailyn
2. 이번 주 숙제는 여호수아 24장 15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