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말씀] 민수기 13장 25절-14장 10절, 36-38절 드디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땅, 가나안 앞에 다다랐습니다. 땅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먼저 정탐꾼을 보내도록 하시고, 각 지파당 한 명씩, 총 12명의 대표들이 가나안 땅을 40일간 정탐합니다. 정탐 내용에 대한 보고는 10 대 2로 갈렸습니다. 그들의 강함과 견고함이라는 현실을 10명이 지지했고,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비전을 2명이 믿었습니다. 다수결로 따지면, 대세는 전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 그 대세를 따랐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두 명만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강하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더 강하시다는 사실을 믿은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지 못했던 10명의 정탐꾼과 다른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현실과 하나님의 약속이 충돌할 때, 대세가 하나님 뜻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때.. 하나님을 선택하는 일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라면, 만약에 지금이 구약 시대였다면, 우리는 진작 죽었어야 합니다. 천국에는 근처에도 못 갈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엄청난 죄악들을 온전히 감당하고 담당하셨으며 이겨내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부활의 영광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매 순간마다 현실 혹은 대세가 아닌 하나님을 선택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결국 나는 나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하는 존재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가운데, 오직 십자가만을 의지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Kailyn Scripture Reading: Joshua Offering & Prayer: Mia 2. 이번 주 숙제는 여호수아 1장 9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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