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년 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5-16절)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5-16절)
[오늘 배운 말씀] 출애굽기 20장 17절
오늘은 십계명의 마지막 열 번째 계명, “탐내지 말라” 라는 말씀을 배웠습니다. 이 계명 역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개념에서의 탐심, 욕심을 뛰어 넘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웃의 집, 아내, 남종, 여종, 소, 나귀 등의 예를 들며 이것들을 탐내지 말라고 말씀하지만, 맨 마지막에 “네 이웃의 소유” (anything that belongs to your neighbor) 라고 말씀합니다. 즉, 그 어떠한 종류의 탐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더욱이, 여기서의 ‘이웃’은 9계명에서 나누었던 바와 같이, 예수님을 지칭합니다. “이웃”이라는 단어가 복수가 아닌 단수로 쓰이고 있고, 영어 및 히브리어 원어에서는 이 단어를 남성 단수 명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소유하고 계신 그 어떤 것도 탐내지 말라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소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것입니다. 단순히 우리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소유를 훨씬 뛰어 넘는 광대한 개념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만물의 통치자이며 소유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어떠한 변명도, 예외도 없습니다. 탐심, 질투, 소유욕.. 그 어떤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빌립보서 3장 5절에서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말씀하신 것과 더불어,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십계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계속 강조해왔듯이, 작은 부분을 우연히 지켜놓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실패할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의 부족함과 죄성을 깨닫고, 율법을 지키는 내 행위가 아닌 오직 내 부족함과 죄를 짊어지고 예수님께서 죽어주신 그 십자가의 은혜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이요 희망임을 아는 것이 십계명의 의도입니다. 십계명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십자가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깨달아지길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Scripture Reading: Nathaniel Prayer: Daniel Offering & Prayer: Samuel 2. 다음 주 부활주일에는, 우리 아이들이 찬양과 율동으로 주님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려고 합니다.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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