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말씀] 출애굽기 4장 1-17절 계속해서 모세 이야기 속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디안 광야에서 모세가 하나님을 대면하는 장면을 통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불타는 가시떨기 앞에서 하나님을 만난 모세는, 이집트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데 앞장서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속적으로 거부합니다. 계속해서 이적을 보여주시고,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능력이 없으니 다른 사람을 보내시라고 말합니다. “제 말을 안 믿으면 어떻게 하죠?” “저는 언변이 좋지 못한 사람입니다.” “주님,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십시오. 저는 자격미달입니다.” 이 말들은, 모세의 겸손의 말이 아니라 오히려 교만의 말입니다. 만약 자신에게 능력이 있었다면 당연히 가서 그 일들을 해내고 말겠다는 뜻이며, 지금은 능력이 없으니 하나님이 도와주셔도 못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즉, 자신의 힘으로 해내고야 말겠다는 교만함이지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내 힘으로,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보려 애쓰고 최선을 다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전적인 순종, 하나님께서 가라 하시는 곳에 가는 것인데… 전적으로 타락하여 선을 행할 능력이 완전히 사라진 우리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한 속죄가 반드시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 어린이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되, 그 최선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유일한 기쁨이신 예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삶 살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Mia Scripture Reading: Daniel Offering & Prayer: Kailyn 2. 이번 주 숙제는 야고보서 1장 12절입니다.
0 댓글
답글을 남겨주세요. |
유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