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말씀] 요한복음 11장 17-44절
계속해서 예수님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이야기를 통하여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배웠습니다. 나사로가 병에 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나사로에게 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체되는 동안, 나사로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예수님은 나사로에게 가셨고, 이미 그가 죽은지 4일이 지난 후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이 진작 오셨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슬퍼합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존경했고 사랑했지만, 진정한 메시아로 믿지는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요11:22) 라고 말한 마르다의 고백을 보면 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사실은 믿었지만,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던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여기서 유명한 선언을 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요11:25-26) 그 후에 이미 죽은지 나흘이나 지나서 시신이 부패하기 시작했던 나사로를, 예수님께서는 말씀 한 마디로 살리십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요11:43) 이 이야기를 통하여, 예수님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보내신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그렇기에 삶과 죽음을 주관하는 전능자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우리가 믿는, 우리 아이들이 믿는 예수님이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그분으로 인하여 우리는 이미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그 생명을 소유한 채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운 일들 당한다고 해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전능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극적으로 드러난 십자가를 의지하여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Mia Scripture Reading: Nathaniel Offering & Prayer: Kailyn 2. 이번 주 숙제는 요한복음 15장 5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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