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말씀] 요한복음 8장 12절; 9장 1-41절
어두워서 주변을 분간할 수 없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불을 켜는 것, 빛을 찾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죄로 인하여 영적으로 칠흑같은 어두움으로 가득찬 상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유일한 “빛”으로 소개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2)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시각 장애인을 치료하심으로 자신이 빛이심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그 시각 장애인이 눈을 뜨게 된 놀라운 사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에 그러한 행위를 했다는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아 예수님을 정죄하려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영적으로 빛 가운데 있다고 자부합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영적 시각 장애인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 참 빛이신 자기 자신을 내어 주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볼 수 있게 해 주십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는 예수님을 거부하는 행위였습니다. 이미 눈을 뜨고 있으니 빛이 필요 없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있음을 자각하고 인정할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받은 자가 빛의 필요성, 예수님의 필요성을 고백하게 되는 것이고, 그런 자에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에게 그러한 은혜가 주어진 줄 믿습니다. 앞으로의 우리 모두의 신앙생활의 여정 속에, 끊임없이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은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Daniel Scripture Reading: Mia Offering & Prayer: Kailyn 2. 이번 주 숙제는 요한복음 10장 14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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