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년 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5-16절)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5-16절)
[오늘 배운 말씀] 마태복음 25장 14-29절
오늘은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우리가 가진 믿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 곳으로 잠시 출타하는 주인이 세 명의 종에게 돈(달란트)을 맡겼습니다. 각각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씩을 맡겼는데.. 처음 두 명은 각자 자신이 받은 돈으로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겼고, 마지막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땅에 묻었다가 이윤 없이 원금 만을 주인에게 돌려 주었습니다. 주인은 이윤을 남긴 두 종을 칭찬한 반면, 원금 만 가져온 종을 책망하며 가진 것을 빼앗고 내쫓았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종들이 얼마나 큰 이윤을 남겼는지, 혹은 이윤을 남겼는지 아닌지의 여부가 문제가 아닙니다. 주인이 맡겨 놓은 돈으로 장사를 한 종들은 주인의 인격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혹시 이윤을 남기지 못해도 주인이 자신들을 나무라거나 내쫓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본문에 등장하지 않지만,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주인에게 하는 말을 보면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마 25:24-25)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정도로 이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인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돈을 잃으면 혼날까봐 땅에 묻었다가 그대로 가져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인은 이에 대하여, “그렇게 내가 이윤을 중시하는 줄 알았으면 은행에 맡겼다가 이자라도 얻었어야지!” 하고 책망한 후에 내쫓습니다. 그는 주인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윤을 남기지 않으면, 혹은 맡기신 것에서 손해를 보면 화내며 혼내는 것으로 주인의 인격을 오해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들은 주인의 인격을 믿었습니다. 혹시 손해를 보더라도 혼내지 않으실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장사했고, 그 결과물을 있는 그대로 주인 앞에 가지고 왔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혹시 우리가 우리 인생 속에서 반드시 무엇인가를 이루어 내야만 기뻐하시는 분으로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도움이 되어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스스로 얼마든지 이윤을 챙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진짜 원하시는 것은, 그분의 인격에 대한 믿음입니다. 자신의 아들까지도 아낌없이 내어 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으신 하나님”으로 믿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두 종들이 그랬던 것처럼.. 결국 우리의 인생을 통하여 모든 영광과 존귀를 알아서 받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좋으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시며, 그 전능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참된 믿음이 우리와 우리 어린이들에게 잘 자리잡히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Haniel Scripture Reading: Joshua Offering & Prayer: Nathaniel 2. 이번 주 숙제는 마태복음 25장 40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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