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말씀] 사도행전 2장 1-21절; 37-41절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승천 이후, 성령께서 임하시는 오순절 사건을 오늘 함께 배웠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은 창조부터 시작하여 인류 역사 속에서 단 한 순간도 빠짐 없이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다만, 사역의 주도권이 구약의 성부 하나님, 신약의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에 이어, 신약 이후 성령 하나님으로 이어진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않겠다”고 하신 약속에 따라,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믿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께 갈 수 있는 길로 인도해 주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공식적으로 우리에게 임하신 사건이 바로 오순절 사건인 것입니다. 이후에 제자들의 삶과 사역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겁 많은 베드로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젊은 여종 앞에서 두려워 떨며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했던 베드로가,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담대하게 되어 수많은 사람 앞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3천명을 회심하게 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베드로의 성향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닐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이후의 베드로의 삶도 죄인의 삶이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베드로도 우리와 같은 연약한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베드로에게 임하신 성령님이 지금 함께 하고 계시다는 사실이 중요하며, 그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순간에, 성령님은 우리를 감동하셔서 우리를 복음 전파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의 계획과 방법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끊임없이 내가 연약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는 분도 성령님이시고, 그 연약함으로 인해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예수님을 믿게 하시는 분도 성령님이시며, 잠깐씩이나마, 말씀으로 인해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순간 순간 주시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내주하심, 임재하심, 그리고 인도하심을 알고 감사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Kailyn Scripture Reading: Haniel Offering & Prayer: Joshua 2. 이번 주 숙제는 요한복음 14장 26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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