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년 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5-16절)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5-16절)
[오늘 배운 말씀] 마가복음 14장 32-42절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구원 사역의 절정인 고난과 죽음을 본격적으로 이행하신 마지막 일주일을 기념하는 첫 날이지요.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마지막 만찬 후 제자들을 데리고 기도 하시던 장면을 오늘 함께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은 곧 당하실 고난과 죽음 때문에 엄청난 근심에 빠지셨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수제자들에게 특별히 깨어 기도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그런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도 버티지 못하고 잠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얼마나 큰 걱정과 두려움에 휩싸이셨는지는, 예수님의 기도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막 14:36) 이렇게 간곡하게 기도하는 와중에 야속하게도 잠들어 버린 자신의 수제자들을 깨우기를 두 번… 세 번째도 똑같이 졸고 있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십니다.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막 14:41) 이는, 예수님의 구원이 전적으로 예수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이 세 명은 에수님의 수제자들이었습니다. 그들 조차도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앞에서 자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간곡한 부탁도 그들의 육신의 연약함을 극복시켜 잠에서 깨울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고난주간이고, 부활주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는, 우리가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에수님의 제자들이 그랬던 것과 같이, 그 고난 앞에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죄인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그 소중한 생명 값을 치른 구원을 선물로 주신 은혜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에 단 0.1%도 기여할 수 없는 100% 죄인이 바로 나 자신임을 기억하는 우리와 우리 어린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Joshua Scripture Reading: Kailyn Offering & Prayer: Haniel 2. 이번 주 숙제는 디모데후서 2장 8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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