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일 가정통신문

 
[오늘 배운 말씀] 고린도전서 11장 23-29절
 
우리 밀알교회에서는 세례식과 성찬식이 있을 경우, 유년부 친구들도 유년부 예배 후 어른들의 주일 낮 예배에 참석하여 세례식과 성찬식을 함께 경험하는 좋은 전통이 있습니다.
아직 세례와 성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지켜볼 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 세례를 받고 성찬에 참여하게 될 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주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두 가지 성례인 세례와 성찬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해주는 차원에서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경험을 통하여 세례와 성찬을 지켜보았다면,
오늘은 말씀을 직접 보면서 성찬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 기원은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 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진 그 식사 자리에서 직접 제정하신 것이 성찬입니다.
떡은 예수님의 몸을,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며,
이를 먹고 마시는 것은 예수님을 기억하고 기념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떡과 포도주 자체가 어떤 거룩하고 신성한 물리로 변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을 기념하는 매체이자 도구이기 때문에,
성찬식에 참여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예식에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유년부 어린이들도 앞으로 밀알교회에서 행해질 세례식에 이은 성찬식을 보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자신도 언젠가 참여하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짐과 동시에,
무엇보다도 성찬을 제정하며 행할 것을 명령하신, 우릴 위해 살 찢기고 피 흘리며 죽어 주신,
우리 예수님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광고 사항]
 
1. 다음 주 순서를 맡은 어린이들입니다.
    Prayer: Nathaniel
    Scripture Reading: Mia
    Offering & Prayer: Haniel
2. 올해 여름 VBS 날짜가 잠정 확정되었습니다. 8월 26일(금)부터 28일(주일)까지입니다.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3. 이번 주 숙제는 마태복음 28장 19절입니다.